고창군 세입·자산↑… 재정 건전성 해마다 증가

2017-05-19     임동갑 기자

고창군(군수 박우정)은 지난 3월 30일부터 4월 18일까지 2016 회계연도 세입·세출, 기금, 채권, 채무, 공유재산, 물품 등 결산검사를 실시했다.

결산검사는 서류검사 및 현장 확인을 병행, 체계적이고 심도 있는 검사를 실시해 예산집행의 문제점을 찾아 개선점을 제시하고 내년도 예산수립에 반영해 예산낭비를 차단하는 게 목적이다.

일반회계와 특별회계를 합한 결산액은 세입 6,069억원, 세출 4,639억원으로 잉여금 1,430억원이 발생했고, 잉여금 중 다음연도 이월액 726억원과 보조금집행잔액 44억원을 제외한 순세계잉여금은 660억원으로 집계 됐다.

건전재정 운영을 위해 국비확보 및 세수활동 등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인 결과 세입과 자산모두 해마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결산검사 지적사항으로는 순세계잉여금 채무상환에 사용 검토 등 16건이었으며, 우수사례로는 작은영화관 고창 동리시네마 운영, 여성농업인 생생카드 여성농업인 혜택 증진 등 3건이 있었다.
고창=임동갑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