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축제, 최우수 A등급 받아

2017-05-18     박해정 기자

전주세계소리축제가 ‘2016 대표적 공연예술제 관광자원화 지원사업 대상 평가’ 결과 최우수 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

이로써 소리축제는 지난 2014년 이후 4년 연속 우수 등급 이상 (2014년 A최우수, 2015년 B우수, 2016년 A최우수, 2017년 A최우수)을 받으며 명실공히 대한민국 대표 공연예술제로 우뚝 섰음을 증명했다.

소리축제는 그간 전통음악에 대한 다양한 실험과 도전, 세계 월드뮤직과의 수준 높은 교류, 다각적이고 열정적인 관객 개발 노력 등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여 왔다.

박재천 집행위원장의 선임(2014년 5월) 이후 판소리에 대한 애정과 과감한 시도, 이를 통해 국악계에 새로운 영감을 안겨준 점 등이 꾸준히 회자되면서 소리축제에 활력이 붙기 시작했다.

또한 스태프들의 노하우가 가장 중요한 동력이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인력의 이탈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한 조직위의 인사정책이 큰 몫을 했다는 평가다.

전주세계소리축제는 지난 2014년부터 4년 연속 중앙일보 포브스코리아 선정 ‘소비자 브랜드 대상 4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통해 최우수 축제임을 인정받은 바 있다.

이로써 소리축제는 최근 4년 동안 다양한 기관 및 매체를 통해 새로운 시도의 프로그램의 개발과 창의적인 축제 공간 발굴, 노하우를 갖춘 체계적인 준비 과정과 관람객 배려가 돋보인 섬세한 운영 등 다방면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해외 시장의 끊임없는 활로 개척 등 연간 축제 조직위의 내실 있는 운영을 통해 국내외에서 축제의 가치와 위상을 인정받으며 대표적 축제로서의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박해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