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 북한 고성군 온정리 마을에 통일자전거 전달

2007-09-05     전민일보

민주평통 임실군협의회(회장 김인기)와 임실군의회(의장 김학관)가 지난 1일 북한 고성군 온정리 마을에 통일자전거를 전달했다.

두 기관은 지난 6월부터 8월중순까지 약 4개월간 모금한 통일자전거 200대를 비롯, 축구공30개, 배구공30개, 의약품 100여만원 상당을 온정리 마을을 직접 방문하고 전달한 것.

이날 전달식에는 김인기 민주평통 임실군협의회장, 자문위원을 비롯, 이종태 군수권한대행, 김학관 군의회의장, 새천년생명운동 김흥중 이사장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를 주관한 김인기 회장은 “본 행사는 평통자문위원들과 임실군의회 및 민간단체가 자발적으로 참여한 군 최초의 대북사업으로 그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평화통일이라는 대 원칙아래 적극적으로 활동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임실=문홍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