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 고추품평회 및 소비자와 생산자의 만남의 날

2007-09-05     전민일보


『제8회 임실군 고추품평회 및 소비자와 생산자의 만남의 날』행사가 오는 7일 관촌면 사선대 광장에서 펼쳐진다.

사)한국농업경영인연합회(회장 모준근)주관으로 열린는 이번행사는 군의 대표 농산물인 임실고추를 전국에 알리고 동시에 고추생산농가의 소득증대에도 크게 기여하기 위해 마련한 것.

이번 품평회에는 이종태 군수권한대행, 박양현 임실농협장, 이강년 오수농협장, 이재연 관촌농협장 관내 9개 고추작목반을 비롯하여 관련기관단체 임직원, 소비자 단체와 부녀회원 2,000여명이 참석한다.

특히 이번 행사는 풍년기원 사물놀이, 임실군 농·특산물 전시판매장, 고추품평회, 국산농산물과 수입농산물 비교전시장, 짚공예 및 치즈체험 등 다양한 체험 행사와 생산자와 소비자의 만남을 통한 화합의 장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임실고추는 기후와 토질의 영향으로 맛이 좋고 매운 맛을 내는 캡사이신이 다량 함유되어 전국 으뜸 농산물품평회에서 대상을 차지하는 등 9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와 함께 군은 임실고추의 우수성을 대도시 소비자를 초청, 집중 홍보하여 구매욕구 유발과 소비를 촉진시킴은 물론 생산자의 안정적인 고품질 생산과 판로 확대로 품질을 향상시켜 고추판로를 지속 확대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올해는 서울, 부산, 전주 등 부녀회 500여명의 대도시 소비자를 초청, 임실고추의 우수성을 직접 맛보고 몸소 체험함으로써 매년 계속적으로 구매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전주MBC 공개방송 화합한마당에서 축제현장을 방문 취재 방영할 계획으로 임실을 소개하고 우리지역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여 지속적으로 직거래처를 확보해 나갈 방침이다”밝혔다./임실=문홍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