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전북선수단 출사표

2017-05-15     윤복진 기자

제11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가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충청남도 일원에서 열린다.

전북은 김승환 교육감을 단장으로 131명의 선수단이 출전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발휘하게 된다.

전북은 이번 대회에 모두 10개 종목(배드민턴, 육상, 수영, 배구, 탁구, 역도, 실내조정, 디스크골프, e스포츠, 플로어볼)에 출전하며 지난해에 이어 육상과 수영에서 많은 메달을 기대하고 있다.

지난대회에서 2관왕에 오른 육상필드의박신주(동암차돌학교·고3)를 비롯한 3년 연속 대회에 동반 출전하는 육상트랙의 쌍둥이형제 임진현, 임진홍(군산옥구중·중2)의 연속 다관왕 여부 등 다수 선수들의 메달이 기대된다.

또한 지난해 은메달을 획득한 플로어볼팀과 입식배구팀(6인제)의 단체종목 선전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전라북도장애인체육회 노경일 사무처장은“대회출전을 위해 열심히 준비해준 장애학생 선수들과 각 학교 담당교사, 지도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며 만약에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대비 대책에 만전을 기해 우리 선수단이 건강하게 좋은 성적으로 대회를 마무리하고 오겠다”고 말했다.

박종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