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성덕면 남포들녘마을, ‘농촌체험마을’ 명성잇기 위한 간담회 개최

2017-05-15     임재영 기자

 

김제 성덕면 남포들녘마을이 농촌체험마을로 지정되면서 농촌체험 명소로 자리매김해왔다.

허나 최근 새로운 설비와 특색 있는 체험들이 타 지역 곳곳에 생겨나면서 기존의 체험으로는 경쟁력을 상실해가는 등 성장이 주춤하고 있어 마을주민들은 위기의식을 느끼고 마을조직의 통합 등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15일 성덕면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에 참석한 10여명의 위원들은 기존 정보화위원회와 개발사업위원회, 마을체육회, 장학회 등 사람은 없는데 조직이 나뉘어 있어 이를 통합 운영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면 6월말 재논의 하기로 했다.

신형순 성덕면장은 “농촌의 이미지를 살린 전통 지식과 생활 풍습을 발굴하고 전승하며, 자연과 조화로운 농촌 생활환경을 조성해 농가 소득을 증대시킨다는 목적 아래 농촌체험마을이 육성됐다며, 저 출산과 고령화로 인한 인구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주민들의 노력으로 자연환경과 경관, 공동체문화를 이어나간다면 방문하고 돌아오고 싶은 농촌을 만들 수 있다고 강조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한편 남포들녘마을은 지난 2005년 정보화마을, 2007년 녹색농촌체험마을, 2010년 농어촌체험휴양마을로 지정됐으며, 2010년부터 5개년 사업으로 지평선들녘권역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을 추진 완료했다.

또한 2011년 선도정보화마을, 2012년 정보화우수마을, 2013년 대한민국 농촌마을 대상 국무총리상 수상(3천만원 인센티브), 2014년 농어촌인성학교로 지정되는 등 하늘과 땅, 사람이 만나는 농촌체험의 명소로 알려져 있다.

김제=임재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