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체전 선의의 경쟁 펼쳤다.

3일간 일정 마무리…전주시 우승

2017-04-30     박종덕 기자

“축복의 땅 부안에서 생동하는 전북의 꿈”이라는 슬로건으로 개최된 2017 전라북도민체육대회가 전주시의 우승으로 3일간의 막을 내렸다.

30일 부안 스포츠파크 주경기장에서 '2017 전라북도민체육대회' 폐회식이 열렸다.

전북도민 체육대회는 학생부와 청년부, 일반부 총 39개 종목 14개 시·군에서 1만1천여명이 참여해 3일간 선의의 경쟁을 펼친 가운데 전주시가 종합 1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종합2위는 익산시가 차지했으며, 3위는 군산시, 4위는 부안군, 5위는 정읍시에 각각 돌아갔다. 또한 입장상 1위는 부안군, 2위는 남원시, 3위는 완주군, 4위는 장수군, 5위는 임실군이 차지했다. 화합상은 김제시, 순창군, 고창군이 차지했고 특별상은 진안군, 무주군이 각각 수상했다.

성공적인 대회를 위해 노력한 모범종목단체상은 전라북도유도회와 전라북도민속경기협회가 수상했다.
특히 이번 도민체전에는 학생부점수는 종합시상에 포함하지 않고 별도로 시상이 이뤄졌다. 학생부 종합우승은 전주시가 차지했으며 2위는 익산시, 3위 군산시, 4위 부안군, 5위 정읍시를 차지했다.

학생부 최우수선수로는 육상의 안성우선수(익산어양중학교)가, 지도자상은 익산어양중학교 육상부 정의한지도자가 선정됐다.

전라북도체육회 송하진 회장은 “도민체전에서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해준 각 시·군 체육관계자 및 선수단과 부안군민 모두에게 감사드린다” 며 “2019년에 고창에서 개최되는 도민체전에도 꾸준한 준비와 화합의 대잔치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박종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