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중·소규모 공사 ‘현장 기술자문서비스’ 실시

-경험·전문인력 부족 발주기관, 중소건설사 지원

2017-04-27     왕영관 기자

 조달청이 오는 5월부터 중·소규모 공사현장에 대한 기술자문서비스를 실시한다.

 
27일 조달청에 따르면 현재 시설공사 맞춤형서비스를 통해 발주기관의 공사관리 업무를 대행해주고 있다. 하지만 조달청 조직ㆍ인력 규모의 한계로 200억원 이상 대형공사에 한정해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번에 실시하는 ‘기술자문서비스’는 공사추진과 공사관리에 애로를 겪고 있는 중소건설업체와 수요기관의 애로를 덜어주기 위해 마련한 서비스다. 200억원 미만 중·소규모 공사를 대상으로 제공된다.
 
조달청은 기술자문서비스를 통해 수요기관에 공사단계별·업무별 현장관리기법을 전수한다. 또, 주요 공사진행 과정에 현장을 방문해 품질·안전관리, 중요 행정업무를 점검하고 지도한다.
 
또한 건설현장의 핵심업무인 △설계변경 △물가변동 적용 △공기연장 타당성 검토 △계약상대자간 이견사항 등에 대해 자문을 제공한다.
 
자세한 사항은 조달청 홈페이지 및 나라장터에 게재된 ‘공사현장 기술자문서비스 안내문’을 참고하면 된다.
왕영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