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심원면 만돌리 바람고원 주변 꽃동산 조성

2017-04-27     임동갑 기자

고창군(군수 박우정) 심원면이 바람공원 방문객들에게 쾌적하고 아름답고 청정한 자연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26일 전했다.

심원면은 전북방문의 해를 맞아 고창군에 찾아오는 방문객들에게 더욱 정감 있는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도록 만돌리 바람공원 주변 300㎡에 꽃동산을 조성했다.

만돌바람공원은 바다와 섬 바위가 어우러진 경관으로 ‘아름다운 어촌100선’에 선정되고 지난 2009년에는 ‘최우수 어촌 체험마을’로 선정되기도 한 곳이며 연간 10만여명이 찾아오는 전국적인 갯벌체험마을로 명성을 떨치고 있다.

또한 만돌마을은 미세한 갯벌의 부드러움으로 광활한 갯벌 속 드라이브 체험과 어장체험, 조개잡기체험 머드팩, 일제강점기에 조성된 삼양사염전에서 소금장인의 설명을 들으며 직접 천일염 소금생산체험도 할 수 있는 곳이다.

김형순 심원면장은 “심원면은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고창군에서도 청정한 자연환경과 풍부한 문화유산, 전통, 다양한 맛과 멋을 간직한 고장이다”라며 “바람공원 꽃동산이 방문객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줄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주변 경관을 가꿔 또 찾아오고 싶은 심원면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창=임동갑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