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과교입체교 보수 특별교부세 5억원 확보

2017-04-27     김진엽 기자

정읍시가 노후된 과교입체교 보수를 위한 사업비로 국민안전처 특별교부세 5억원을 확보했다.

과교입체교는 지난 1984년 설치된 삼산동 국도1호선 상의 철도횡단 교량으로, 33년이 지나 시설이 노후돼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되면서 시급한 보수·보강이 제기돼왔다.

이에 따라 시는 긴급한 보수와 함께 21억원을 투입, 보다 정밀한 보수·보강을 실시하기 위해 시비 부족분 10억원에 대한 특별교부세 지원을 요청했다.

특히,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는 김생기 시장을 중심으로 시의 지속적인 노력의 결실로 풀이되고 있다.

김 시장은 지난 19일 가진 정부세종청사 정읍향우공무원들과의 정책간담회에서 현안사업과 재난안전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특별교부 지원에 협조해 줄 것을 건의하는 등 사업추진에 필요한 예산 확보에 심혈을 기울여 왔다.

김 시장은 이번에 확보한 특별교부세에 시비를 더해 빠른 시일 내 교면 포장과 받침장치 , 상부구조 보강 등 보수·보강사업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안전을 확보하고 통행불편을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정읍=김진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