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피면, 나라사랑 태극기 바람개비 동산 조성

2017-04-26     김종준 기자

군산시 임피면(면장 채왕균)은 지난 25일 관내 관광명소인 임피역에 나라사랑 태극기 바람개비 동산을 조성해 신선한 볼거리 제공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번 태극기 바람개비 동산 조성은 일제 강점기 곡물수탈의 전진기지 역할을 담당했던 임피역의 아픔의 역사를 희망의 역사로 바꾸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채왕균 면장은 “임피면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뜨거운 나라사랑의 마음을 전하는 이색적인 볼거리 제공으로 시의 관광 이미지와 여행의 감동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등록문화재 제208호로 지정·보존하고 있는 임피역은 광장에 옥구농민항쟁기념비가 있으며, 역사건물과 객실열차에는 통학열차의 추억과 일제 수탈의 역사를 전시하고 있다.

군산=김종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