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4회 전북도민체육대회 28일부터 3일간 부안서 팡파르

2017-04-25     박종덕 기자

‘축복의 땅 부안에서 생동하는 전북의 꿈’이란 슬로건 아래 제54회 전북도민체육대회가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부안군에서 개최된다.

이번 도민체전은 학생부와 청년부, 일반부로 나뉘어 시범종목을 포함한 39개 종목에 1만1000여명의 선수단이 도내 14개 각 시·군의 명예를 걸고 선전을 펼치게 된다.

특히 이번 도민체전에서는 체전사상 처음으로 재경향우회 등 출향인사 100여명이 참가, 도민들의 화합과 전북발전을 도모하는 축제한마당에 재외도민들도 함께할 예정이다.

올해 경기종목은 지난해 36개에서 39개 종목으로 파크골프, 피구, 보디빌딩 3개 종목이 추가됐으며 종목별 요강 변경으로는 검도 여초부, 레슬링 일반부, 농구 남자중등부, 바둑 남·여 청년부를 신설했고 축구 학생부에는 여자 선수 출전을 허용하는 등 학생부 저변확대와 활성화를 꾀했다.

또한 올해부터 학생부는 종합시상에 점수를 포함하지 않기로 했으며 별도 종합 및 종목 시상을 한다.

경기방법은 시·군 대항전으로 진행되며 기록경기를 제외한 모든 경기는 토너먼트 또는 리그전 후 토너먼트 경기로 진행하고 동위자 순위전은 실시하지 않는다.

모든 선수는 1인 1종목 참가를 원칙으로 한다.

전북도체육회 최형원 사무처장은 “이번도민체전을 위해 부안군과 관계자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열심히 준비했다” 며 “한건의 안전사고 없이 대회가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 고 말했다.

박종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