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한방병원, 운암면 사랑의 의료봉사활동 실시

2017-04-24     문홍철 기자

전주한방병원은 24일 임실군 운암면을 직접 방문해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사랑의 의료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의료봉사활동에는 의사, 한의사, 물리치료사, 간호사 등 의료진 20여명을 구성해 운암면 주민 200여명에 대상으로 혈압, 혈당. 믈리치료(도수치료포함), 한방침, 부황등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번 전주한방병원의 의료봉사활동은 사회적 약자인 취약계층 주민들에게 꿈과 희망은 물론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차원에서 이뤄졌다.

진료를 받은 상운리 부녀회장 신막래씨(76.여)는 “요즘 허리가 아프고 소화도 안돼 병원에 검진을 받고 싶어도 연중 제일 바쁜 농사철이라 엄두도 못냈다”며 “하지만 우리지역까지 병원 의사들이 와서 무료로 양·한방 의료진료는 물론 가정용상비약과 파스를 제공해 주어 너무 감사하고 고맙다”고 말했다

박현기 운암면장은 “섬진강댐 주변 오지지역인 임실 운암면을 찾아와서 경제적, 시간적 이유로 적합한 진료를 받지 못하는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무료로 건강검진을 해 준 것에 대해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임실=문홍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