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 전라북도 임실군지부, 중추절 취약계층 구호품 전달

2007-09-04     전민일보

대한적십자 전라북도 임실군지부(회장 강초영)가 민속 최대의 명절인 중추절을 앞두고 관내 소외된 불우이웃과 취약계층에 대한 중추절 구호품전달을 3일부터 5일간 실시한다.

강 회장을 비롯한 임실군지부 회원들이 임실 관내 20가구 취약계층세대를 직접 방문해 전달하는 구호품은  1세대 당 백미 1포(20Kg)와 부식세트 1세트.

이번 구호품 지원은 법적 지원을 받지 못하고 복지의 사각지대에서 고통 받는 독거노인을 비롯 장애인, 소년소녀가정, 한 부모 가정 등 저소득층세대로 선정했다.

강초영 회장은 이번 전달과 관련 “어버이 결연맺기사업으로 독거노인 세대를 방문하다 보면 치료비가 없어 집에서 참고 지내는 경우가 종종 있어 마음이 아팠다”면서“이번 구호품전달과 함께 앞으로 임실군지부는 소외계층에 대한 각종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적십자 임실군지부는 그동안 불우이웃 1천여명에게 무료급식봉사활동참여는 물론 국제결혼 이주가정 여성지원사업을 펼쳤으며 70세이상 독거노인 26세대를 매달 방문하는 어버이 결연맺기사업을 통해 마른반찬 등을 제공하고 있다./임실=문홍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