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소방서, 영광의 하트세이버 6명 선정

2017-04-21     임동갑 기자

고창소방서(서장 김봉춘)는 현장활동 중 심정지환자를 대상으로 심폐소생술을 적극 수행하여 소중한 생명을 구한 구급대원에 대해 하트세이버 인증서 및 배지를 수여했다.

이번에 표창장을 받게 된 이들은 일반인 1명과 구급대원 3명, 펌뷸런스 대원 2명을 포함하여 총 6명.

지난달 30일 10시경 유모씨의 의식과 호흡이 없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와 펌뷸런스는 심정지 상황임을 인지하고 현장에서 가슴압박·자동제세동기·전문기도유지술(기관삽관) - 정맥로 확보 등 전문적인 응급처치를 실시해 환자를 극적으로 소생시키는데 성공했다.

구급대와 함께 출동한 펌뷸런스 대원은 가슴압박과 환자이송의 역할을 담당했으며 최초목격자인 아들의 신속한 응급처치도 심정지 골든타임을 지켜주는데 큰 역할을 했다.

이로써 2번째로 하트세이버를 받게 된 박동일 구급대원은 “평소 심정지 환자발생에 대비하여 각자의 역할을 분담하여 손발을 맞춰온 것이 큰 도움이 되었다며, 어떤 응급환자라도 대응하는 전문구급대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고창=임동갑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