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수 시장 공약이행률 92.4%

전주시, 민선 6기 올 1/4분기 공약이행 추진사항 보고회

2017-04-17     양규진 기자

김승수 전주시장의 공약사업이 92.4%의 누적 이행률을 기록하며 매우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주시는 민선6기 전주시민과의 약속인 공약 이행상황 및 사업 추진계획 등 ‘민선6기 2017년 1/4분기 공약이행 추진상황 보고회’를 17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박순종 부시장 주재로 미완료사업 담당부서장 10명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보고회는 부서별 공약사업 추진상황 점검 결과 보고를 통해, 민선6기 전주시가 추진해온 따뜻한 복지도시, 활기찬 전주경제, 창의교육 문화도시, 지속가능 생태도시 등 4개 분야 91개 공약, 94개 사업 중 71개 사업이 완료되고, 23개 사업이 정상적으로 추진되고 있음을 확인했다.

특히, 지난해 4분기와 비교한 결과 ▲1000만 관광객 유치 ▲버스노선 전면개편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 설치·운영 등 3개 완료사업이 추가돼 민선6기 공약사업의 누적 이행률이 92.4%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시는 민선6기 3년차를 맞는 올해 공약사업의 이행률을 더욱 높이기 위해 사업의 추진계획을 현실에 맞게 더욱 구체화하고, 공약사업 추진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또 사업 추진률이 저조한 사업들도 쟁점 해소를 거쳐 추진일정에 따라 정상적으로 추진돼 임기 내에 마무리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먼저 전주시 보훈회관의 경우, 리모델링 공사완료와 함께 9개 보훈단체가 오는 6월 입주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국가유공자 복지증진 및 유족의 권익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보훈공원 조성도 오는 6월 토지매입 후 연말까지 행정절차를 거쳐 오는 2018년에 사업이 마무리될 예정이다. 문화소외지역의 문화예술공간 조성사업인 팔복예술공장도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올 연말 공식 개관될 예정이다.

박순종 부시장은 “시민과의 소중한 약속인 공약사업은 다른 어떤 사업보다도 우선시 되어야 하는 만큼, 공약사업 담당부서에서는 속도감 있는 사업 추진을 위해 더욱 노력해야 한다”며, “공약사업의 조기완료를 통해 민선6기가 추구하는 사람 중심의 전주시, 전주시민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 나가자”고 강조했다.

양규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