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 전 정무부지사 중앙공무원교육원장 내정

2007-08-30     윤동길

민선3기 전북도의 마지막 정무부지사를 지낸 이승우(51세·사진) (주)새만금관광개발 사장이 중앙공무원교육원장에 내정됐다. 

30일 청와대에 따르면 조성준 경제사회발전 노사정위원장 후임에 김성중 노동부 차관을 내정하고 노민기 노동부 정책홍보관리본부장으로 김 차관 후임에 발탁인사 했다.

최근 사의를 표명한 이성열 중앙공무원교육원장 후임에는 이승우 전 전북 정무부지사를 내정했으며 정보통신부 차관에는 김동수 정통부 정책홍보관리본부장을 선임했다.

이승우 중앙공무원교육원장 내정자는 지난 2005년 12월 9일부터 2006년 6월 26일까지 6개월여간 민선3기 전북도 정무부지사를 지냈다. 

이 내정자는 지난 4월 행정자치부 2차관 자리를 놓고 한범덕 전 충북 정무부지사와 경합을 벌였으나 고베를 마신바 있다.

한편 서울대와 미국 하버드대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행정고시 23회에 합격 순창군수, 내무부 지방공무원과장, 전북도 기획관리실장, 민주당 수석전문위원, 국제디지털대학 부총장, 전북도 정무부지사 등을 역임했다.
윤동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