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도시재생대학, 볼론티어 활동 본격 시작

2017-04-16     김종준 기자

군산시가 도시재생 사업에 더 젊고 신선한 변화의 바람을 불어넣는다.

시는 지역 대학 학생들이 사업에 참여해 참신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2017 도시재생 볼론티어’ 프로그램을 추진키로 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군산대 미술대학과 호원대 건축학과 소속 학생과 교수 등 30명이 5개 팀으로 구성돼 진행된다.

이들은 최근 군산시 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각각 개강식을 개최하고, 도시재생 선도 지역 곳곳을 돌아보며 다양한 아이디어 도출을 위한 본격적인 발돋움을 시작했다.

시 도시재생과 관계자는 “도시재생 선도 지역에 참여 대학생의 젊은 감각을 활용한 아이디어 도출을 통해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도시재생 볼론티어는 각 학과 정규수업과 연계해 추진되며, 1학기가 종료되는 6월 중순에 팀별 결과물을 바탕으로 지역 재생을 위한 아이디어를 제안할 예정이다.

군산=김종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