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서부발전, 조선기자재 업체 대상 현장설명회 마련

2017-04-16     김종준 기자

한국서부발전 군산발전본부(본부장 최수현)는 지난 13일 군산 조선기자재 중소기업 대표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계획예방정비공사 현장설명회를 열었다.

현재 군산발전본부는 4월 한 달간 터빈 및 보일러를 비롯해 각종 설비를 분해 점검하고 교체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 3월 15일 관련기업을 대상으로 구매상담회 개최이후 발전설비를 분해 정비하는 현장을 방문해 확인함으로써 실질적으로 발전시장 진출가능성을 판단할 수 있게 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산발전본부 황우선 기술실장은 “조선분야와 발전분야는 비슷한 부분도 많지만 단기간에 정비기술이나 제품 생산이 어려운 분야도 많다”며 “현재 기자재 공급자로 등록을 신청한 기업과 신청을 준비하는 기업이 있는데, 조선기자재 기업들의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발전본부는 조선기자재 기업 1억원 후원, R&D 과제 등 발전분야 진출을 위한 다양한 컨설팅을 펼치고 있다.

군산=김종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