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현대 상주전 홈경기 승리로 장식

2017-04-14     박종덕 기자

전북현대가 오는 16일 전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리는 K리그 클래식 6라운드 상무상주전 홈경기를 갖는다.

특히 올 시즌 개막 후 5경기 무패와 함께 홈 2연승을 달리고 있는 전북으로서는 상주상무는 기분 좋은 상대다.

지난 2011년 상주가 창단한 후 치른 11경기에서 8승 3무로 무패행진을 이어가고 있고, 이 가운데 홈에서 치른 5경기를 모두 승리로 장식하는 등 유독 상무전에서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전북은 이번 홈경기에서 또 다시 김신욱, 에두 투톱을 내세워 대량득점을 노린다는 각오다.

또 이재성, 이승기 등 부상으로 빠진 미드필더에는‘패스마스터’김보경과 신형민, 에델, 정혁 등이 출전해 공격 전개를 이어가게 되며 김진수-임종은-김민재-이용이 상대의 공격을 차단하게 된다.

최강희 감독은 “상주와 홈경기에서 기분 좋은 기억이 많다”며 “무패를 이어가고 있는 만큼 이번 경기에서 반드시 승리를 거둬 경기장을 찾은 팬들에게 기쁨을 주겠다”고 말했다.

박종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