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체육회 재능기부 사업 본격

2017-04-12     박종덕 기자

전북도체육회 재능기부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12일 전북체육회에 따르면 호원대 검도부(감독 김황선) 지도자와 선수들이 군산 마룡초를 찾아 학생들에게 검도 재능기부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검도 재능기부는 마룡초등학교 전교생이 13명인 만큼 평소 학생들이 전문체육 경험의 기회가 적다는 것을 고려해 실시됐다는 것.

앞으로도 도 체육회는 종목별 선수와 지도자들이 시골 학교나 일반 종목을 배우고 싶어하는 학교 기관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재능기부 사업을 마련함과 동시에 소외된 지역의 프로그램 보급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도체육회 최형원 사무처장은 “검도 이외에도 다양한 종목이 학생들에게 다가 설 수 있도록 재능기부 사업을 확대 하겠다”고 말했다.

박종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