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소설가문학상에 김상휘 작가 선정

뛰어난 예술성과 창작열정 돋보여

2017-04-11     박해정 기자

전북소설가협회(회장 정영신)는 제6회 전북소설문학상에 김상휘 중견소설가(사진)를 선정했다.

전북소설문학상 선정위원회는 “작품에 나타난 탁월한 심미적 감성과 빼어난 예술성은 물론이고 1년에 한 편씩 끊임없이 장편소설을 써 낸 소설가로서의 창작열을 높이 샀다”고 밝혔다.

천성래(소설가·영화감독) 심사위원장은 “김 작가의 소설들은 스토리텔링화 할 수 있는 감각적인 구상과 참신한 소재가 돋보였다”며 “영화화 등 원 소스 멀티유스(one source multi-use)의 콘텐츠로도 다양하게 활용 될 수 있는 수준 높은 작품이 많았다”고 평가했다.

김상휘 작가는 고창출생으로 한국문인협회원, 한국소설가협회회원, 전북소설가협회(6~10대)회장, 전북문인협회소설분과위원장, 한국예총대외협력위원장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작품으로는 ‘병사의 일기’와 ‘서울의 달’, ‘서울부엉이’, ‘포장되지 않은 길’, ‘고향을 그리는 수채화’, ‘전설의 타짜 엄도치’, ‘X-파일 경복궁’, ‘추사의 숨은 꽃’, ‘국풍 김정호’ 등이 있다.

전북대학술문학상과 전주예술상, 한국소설가협회특별상, 전북문학상, 한국예총문화대상, 한국농어촌문학상, 한국예총대상국회의장상 등을 수상했다.

전북소설문학상 시상식은 오는 22일 고창미당문학관에서 열리며 상패와 창작지원금 300만원이 수여된다.
박해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