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 아카데미에서 배우의 꿈을

전북문화관광재단, 교육 실시

2017-04-05     박해정 기자

전북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병천)은 연기자를 지망하는 도내 예술인을 대상으로 전문적인 연기 교육을 위한 ‘연기 아카데미’(청년문화예술대학)를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연기 아카데미’는 2017 청년문화예술대학 첫 번째 과정으로 (사)한국영화인총연합회전북지회와 협력해 진행한다.

4월 22일부터 7월 29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 전북예술회관에서 연기의 기초훈련, 대본 분석하기, 캐릭터 만들기, 상황별 연기법 등 이론과 실기를 병행한다.

이에 앞서 4월 19일 오후 3시에는 전북문화관광재단 출범 1주년을 기념해 전북관광브랜드 상설공연 ‘떴다! 심청’의 개막과 함께 한국 영화계를 대표하는 명배우 안성기씨의 특강으로 ‘연기 아카데미’의 시작을 알린다.

강사진은 영화배우 안성기, 이영하, 오광록, 영화감독 김의석, 허진호, 하명중, 영화배우 겸 연극배우 이영란, 전 전주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 민병록 교수 등이 함께 한다.

접수는 4일부터 14일까지 이메일과 방문접수로 받으며 자세한 내용은 재단 홈페이지(www. jbct.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병천 대표이사는 “이번 교육을 통해 지역의 젊은 연기 지망생들과 현장에서 연기자로 활동하는 청년 예술인들이 연기자로서 완성된 면모를 갖춰 새롭게 발전하고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063-230-7464
박해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