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 초청간담회 갖고 현안 논의

2007-08-23     윤동길

전북도는 도정현안에 대한 사전설명과 공동 해결방안 모색을 위한 도의원 초정 간담회를 갖고 협조를 당부했다. 

22일 전북도에 따르면 김완주 도지사와 김병곤 도의회 의장 등 도의원과 도 실국장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후 6시부터 도청 인근 식당에서 초청간담회를 가졌다. 

도는 이날 올해 추경예산안 편성계획과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 추진상황, 새만금특별법 제정 대책, 직도관련 정부의 후속책 등에 대해 설명했다. 

상반기 추경예산 편성이 불발된 가운데 도는 올해 중앙재원 변동 등으로 추경예산 편성이 불가피 함에 따라 필수 세출소요만을 반영한 326억원 규모의 추경을 편성할 계획이다.

중앙부처에 상정된 국가예산에 대한 기획예산처 심의가 9월까지로 예정된 가운데 현재 도는 내년도 국가예산으로 221건 3조4352억원을 부처단계에서 확보했다고 밝혔다. 

도는 첨단부품소재 공급단지 조성사업 등 3대 핵심사업의 국가예산을 전액 반영시킨다는 전략으로 중앙정치권은 물론 지역 정치권의 협조를 이날 요청했다.

이밖에 새만금종합개발특별법 올 정기국회 제정 추진상황과 직도사격장 설치에 따른 정부의 후속지원책 확정 내용에 대해 도의회에 설명했다.
윤동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