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대 관절 질환에 동·서양 의학 접목

2017-03-30     신성용 기자

최근 흔한 어깨와 무릎 관절질환들에 대해 동·서양 의학의 원인과 치료법들을 한자리에서 접해 볼 수 있는 자리가 열려 화제다.

30일 원광대병원(병원장 최두영)에 따르면 29일 교수연구동 5층 소강당에서 환자와 보호자들을 위한 양·한방 심포지움을 열었다.

이날 심포지움에는 환자와 보호자, 관심 있는 고객 등이 참석한 가운데 원광대병원 정형외과·재활의학과, 원광대 한방병원 침구과·재활의학과 등 공동으로 참여했다.

양방에서는 원광대병원 김정우 교수(정형외과)흔한 어깨의 질환’, 이성현 교수(정형외과) ‘흔한 무릎 질환’, 주민철 교수(재활의학과) ‘로봇재활등의 강의가 진행됐다.

한방은 원광대 한방병원 조남근 교수(침구과) ‘어깨 수술 후 한방재활치료’, 이정한 교수(재활의학과) ‘무릎 수술 후 한방 재활 치료등의 주제 강의를 통해 동일 질환에 대한 양·한방 치료법들을 접할 수 있는 의미있는 자리가 됐다.

원광대병원과 원광대 한방병원은 통합진료 시스템을 구축하고 진료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양·한방 진료프로토콜 개발을 위한 세미나를 매년 개최하는 등 양·한방 협진 진료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익산=신성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