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소방서, 유해화학물질 사고 특별구조훈련

2017-03-29     김진엽 기자

정읍소방서(서장 김일선) 119구조대(대장 서한석)가 유해화학물질 사고 발생 시 빠른 대처를 위한 특별구조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3일 간 팀별로 진행됐으며, 소방서 보유 중인 레벨A 화학보호복 등 943점의 장비를 활용해 소규모 위험물 드럼통 및 탱크로리 누출 상황을 가정한 초동대응 및 관련 장비의 사용법 숙달 등 대원의 전문능력 강화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특히, 유해화학물질 사고 대응절차(재난현장 표준작전절차 SOP310)에 따라 사고 상황 신속파악 및 출동대 화학보호복 등 개인안전장비 착용 현장 상황에 따른 안전통제선 설정 화학물질 누출차단 조치 유관기관 회수차량에 의한 유독물 회수 오염장비 철저한 제독 및 검사 등으로 진행됐다.

서한석 구조대장은 지난해 전국 77, 도내 4건의 유해화학물질 사고가 발생하는 등 유사사고가 반복되고 있는 상황이다앞으로도 구조대원의 신속 정확한 초동 대응능력 향상 및 피해범위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속적인 훈련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정읍=김진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