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레이싱팀, 신형 크루즈레이스카 시즌 출격 선언

2017-03-29     김종준 기자

 

쉐보레 레이싱팀이 30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개막하는 2017 서울모터쇼에서 올 뉴크루즈를 기반으로 제작된 새 레이스카를 공개하고 시즌 출전 준비 완료를 선언한다.

동급 최장의 차체와 기존 모델 대비 27% 향상된 차대 강성 및 110kg 경량화를 동시에 이룬 신형 크루즈는 국내 준중형 세단 시장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며 3월부터 본격 판매에 돌입한 바 있다.

쉐보레 레이싱팀의 새 레이스카는 시판 중인 올 뉴크루즈의 차체를 그대로 활용하면서 공기역학을 개선하고 보다 공격적인 이미지를 선사하는 와이드 바디킷과 강력한 다운포스를 생성하는 거대한 카본 파이버 리어스포일러를 장착했다.

지난 2007년 팀 창단 이후 통산 7회 종합우승의 화려한 수상 경력을 가진 쉐보레 레이싱팀은 크루즈 레이스카로 출전해 경쟁사 상위 차급의 레이스카들과 본격 경쟁에 돌입할 예정이다.

한편, 2017 슈퍼레이스는 다음달 16일 용인스피드웨이 개막전을 시작으로 총 8라운드에 이르는 시즌 대장정에 돌입한다.

군산=김종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