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대병원 해외환자 유치 거점 확보

2017-03-28     신성용 기자

원광대병원(병원장 최두영)이 보건복지부 주관 ‘2017 지역 선도의료기술 육성사업대상 병원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지역 선도의료기술 육성사업 공모에는 전국 22개 시·도가 응모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으며 원광대병원을 포함 13곳이 최종 선정됐다. 이번 공모에서 원광대병원의 ‘2017 .한방 협진 종양치료 글로벌 시티(Global City) 조성 사업은 통합의료 선호도가 높은 해외 환자들의 주목을 받을 것으로 평가됐다.

보건복지부 지역 선도의료기술 육성 공모 사업은 지역별 특화된 의료기술과 관광자원을 융합해 급증하는 해외환자 유치를 위한 전략 거점을 확충하기 위한 것이다.

보건복지부는 해외환자 유치와 직접적으로 관련 된 공모 사업들을 대상으로 선정된 지역의 의료기술 인프라 개선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원광대병원은 의료기술 향상과 해외환자 진료, 전북도와 익산시는 관광인프라 확충 및 행정·재정적 지원을 맡게 된다.

이철 원광대병원 국제진료협력센터장은 병원에 맞는 특화된 의료 전략이 가장 세계적인 것이라며 사업의 목적에 맞도록 해외환자 지역유치 활성화와 지역선도 우수 의료기술 인프라 구축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익산=신성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