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수 외래 병해충 적기 방제 절실

2017-03-27     신성용 기자

최근 과수 외래 병해충이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어 농가들의 적기 방제 등 각별한 주의가 촉구되고 있다.

익산시 농업기술센터는 27일 오후 농업인교육관에서 과수 농가 340여명을 대상으로 최근 3년 간 전국에 급속도로 확산된 화상병, 갈색날개매미충, 꽃매미, 미국선녀벌레 등과 같은 외래 병해충의 예방 방법과 해충별 방제 적기를 안내했다.

이 날 교육에서는 사과와 배나무에서 발생하는 세균에 의한 화상병에 대해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적기에 적용 약제 처리를 당부했다.

외래 해충은 월동난 전정을 통한 1차 방제와 약충 시기에 적용 약제를 활용한 2차 방제를 병행했을 때 효과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농업기술센터는 교육을 마치고 관내 과수 재배지에 대해 화상병 126ha, 돌발해충 241ha의 면적을 1회 이상 방제할 수 있는 약제를 공급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각 지역 상담소장과의 시기별 정밀예찰을 통한 돌발해충 발생 동향을 SMS를 활용해 신속히 농가에 알려 방제 효과를 극대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익산=신성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