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석, 문캠프 공동특보단장

호남에서도 문 전 대표의 대세론...반 문 정서 없다

2017-03-26     김영묵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춘석의원이 24일 문재인 후보 캠프의 공동 특보단장으로 합류했다.

문 캠프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이 의원과 경남 김해의 민홍철의원을 공동 특보단장으로 추가 선임했다고 밝혔다.

문 캠프의 공동 특보 단장으로 임명된 이‧민의원은 기존에 활동 중이었던 민병두‧김태년의원과 함께 특보단을 이끌면서, 경선 승리 및 대선 승리를 위한 준비활동을 하게 된다.

문 캠프는 보도자를 통해 “이 의원은 20대 국회 남북관계개선 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그동안 당 원내수석부대표를 지내며 여야 협상을 이끄는 등 소통과 협치를 강조해 온 대표적인 의회주의자”라고 선임 배경을 설명했다.

이 의원은 문 캠프 합류에 앞서 “문 전 대표의 대세가 전국은 물론 호남에서 자리를 잡았고, 이미 반 문 정서는 사라졌다”면서 “문 전 대표의 집권을 돕고, 향후에 호남과 전북의 목소리를 그대로 전달, 전북이 역차별 되거나 불이익이 당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었다.

문 캠프는 “민 의원은 고등군사법원장 출신의 안보 전문가”라면서 “경남지역 승리의 견인차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울=김영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