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감염병 대응 역량 높이기 위해 모의훈련 실시

2017-03-24     윤복진 기자

전북도교육청은 교육기관 내 감염병 위기 상황 발생 시 학교 및 교육지원청 등의 대응 역량 및 유관기관 간 공조 체계 강화를 위해 다음달 중 학생감염병 대응모의훈련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훈련에는 도내 14개 교육지원청 업무 담당자, 학교 관계자, 지역별 보건소 관계자 등 총 100여명이 참가하며, 가상 시나리오를 중심으로 토론식 도상 훈련을 실시하게 된다.

훈련은 전북 감염병관리지원단의 자문을 받아 도교육청 8층 회의실에서 진행되며, 전체 참가자를 한 조당 10명씩 10개조로 편성해 시나리오별 위기상황에 대응하는 훈련을 하게 된다. 또 토론을 통해 훈련결과에 대한 피드백과 평가가 이어진다.

한편 도교육청은 모의훈련에 앞서 24일 오후 2시부터 도교육청 3층 회의실에서 14개 교육지원청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사전 교육 및 협의회를 갖는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다음달 열릴 예정인 학생감염병 대응 모의훈련 실시 계획안에 대한 안내와 모더레이터 사전 교육 및 운영에 대한 협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윤복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