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아동보호전문기관, 의료법인 전주병원과 학대피해아동을 위한 의료지원업무협약

2017-03-22     최정규 기자

의료법인 전주병원(병원장 임신호)과 전북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김완진)이 21일 전주병원 인공신장센터 3층 교육실에서 학대피해아동 의료서비스 지원을 위한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으로 전주병원은 학대피해아동이 응급의료센터를 포함한 종합적인 의료서비스를 신속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 전북도의 아동보호전문기관 관계자들이 지역 내 아동보호 업무를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소아과·소아외과 등 전문의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약속했다.

임신호 병원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의료기사, 응급구조사 등을 포함한 전주병원 의료진은 전북도내에 발생하는 아동학대 문제에 더욱더 관심을 갖고 신고의무자의 역할을 다하도록 노력할 것이다”며 “도내 아동보호전문기관에서 시행하는 예방사업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최정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