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쾌적한 도로환경 조성 ‘박차’

내달 20일까지 주요도로 302개 노선 1천25km 대상…잔재물 처리 작업 실시

2017-03-21     문홍철 기자

임실군이 봄을 맞아 관내 주요도로에 대한 쾌적한 도로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이에 따라 내달 20일까지 ‘도로 잔재물 처리 대책기간’을 설정하는 한편 잔재물 처리 작업과 정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군의 이번 잔재물 처리 작업은 제설작업으로 도로에 뿌려진 모래 등을 제거하기 위해 위임국도 4개소, 지방도 6개소를 비롯해 군도 등 주요도로 302개 노선 1천25km를 대상으로 이루어진다.

또한 군은 덤프트럭 3대를 비롯한 굴삭기 1대, 소형트럭 1대와 도로관리요원 6명을 집중 투입해 고갯길과 취약지점 정비도 병행 추진하고 영농철을 맞아 비포장도로 및 농로에 사리부설과 위험지역에 대한 보수도 실시한다.

특히, 군은 포트홀 및 가로수 잔가지를 정리하고 도로이정표, 안내표지판 등의 정비를 실시해 쾌적한 도로환경 조성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해빙기를 맞아 도로를 점검하고 파손 부위 및 시설은 즉시 시정조치 할 것”이라며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임실=문홍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