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고품질 쌀 생산 못자리 상토 지원

2017-03-20     임재영 기자

 

 

김제시가 상토원 확보 및 상토제조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고품질 쌀의 안정적 생산을 위해 못자리 상토 지원에 나선다.

농업정책과는 일년 농사의 시작인 못자리를 준비하는 농가들에게 경영비 절감과 함께 고품질 쌀을 생산할 수 있도록 올해 23억7500만원(시비80%, 자부담20%)의 사업비를 확보, 1만8,975ha에 못판용 우량 상토를 조성, 공급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모판용 상토는 김제시에 주소를 둔 벼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경작하는 모든 면적에 대해 지원하며 직파 재배농가 및 타시·군 거주자는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서상원 농업정책과장은“쌀값 하락과 농자재비 인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의 경영비 절감을 위해 올해도 보조비율을 80% 지원하며, 못자리 설치를 앞두고 영농기 이전 적기 공급을 추진, 농촌 고령화에 따른 일손 부족 해소와 고품질 쌀 생산을 지원하기 위해 다음달 30일까지 모판용 상토를 전 농가에 공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제시는 2016년 농림축산식품부 농산시책 추진 평가에서 쌀 산업 육성을 위한 다양한 노력과 쌀안정 생산성 확보 등 공로를 인정받아 최우수상에 입상해 다시 한번 김제쌀의 우수성을 입증해 오고 있다.

김제=임재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