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농촌 핵심리더 본격 육성

2007-08-20     김운협

도내 농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농업·농촌 핵심리더 육성이 본격화 됐다.

20일 전북도에 따르면 농업·농촌 핵심리더 육성을 위해 농업생산리더와 지역개발리더, 협동조합리더 등 3개반 115명을 선정하고 이날 전주대 소망홀에서 제1기 입학식을 개최했다.

농업·농촌 핵심리더는 농업환경 변화에 신속히 대응해 영역별로 전문화·특성화 교육을 실시, 지역농업을 이끌어갈 리더를 양성하기 위한 것으로 도는 오는 2012년까지 1000명을 연차적으로 육성키로 했다.

이번에 선정된 1기 핵심리더 교육생들은 내년 2월까지 6개월 동안 조직운영과 갈등해결, 리더십 배양, 농산물 유통·마케팅, 자기개발 등의 교육을 받게 된다.

교육우수자에게는 각종 경영컨설팅사업과 농업·농촌관련 사업 우선 지원 등의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김완주 지사는 입학식에서 “지금 우리농업에는 ‘프로 농업인’이 필요하다”며 “글로벌 무한경쟁 시대에서 생존할 수 있는 지역리더를 육성해 농업경쟁력을 강화하자”고 밝혔다.
김운협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