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철용, 박지혜 부부 첫아이 백일잔치 비용 전북대병원에 쾌척

2017-03-16     최정규 기자

첫 아이의 백일잔치 비용을 불우환우를 위해 써달라며 전북대병원에 쾌척했다.

16일 전북대병원은 곽철용(32),박지혜(32·여) 부부로부터 백일잔치 비용으로 쓸 예정이었던 100만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곽씨 부부는 “병마와 싸우고 있는 아이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며 “우리 아이 뿐아니라 모든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라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강명재 병원장은 “따뜻한 마음과 정성으로 전북대병원을 찾아 준 가족 모두에게 감사드리며 백일을 맞은 도경군이 우리 사회에 꼭 필요한 동량으로 건강하게 자라길 바란다”며 “이번에 전달된 비용이 저소득아이들의 진료비로 소중하게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최정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