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동초·원광중 단체전 우승

교육감배 꿈나무 바둑대회

2006-05-29     소장환

도내 초·중학생들의 바둑축제인 ‘제3회 전라북도교육감기 꿈나무 바둑대회’가 27이로가 28일 이틀 동안 전주 서일초등학교 강당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이번 대회에는 초등부 82개교, 중등부 22개교 등 모두 도내 104개 초·중학교에서 730여명의 꿈나무 바둑기사들이 참여해 열띤 승부를 벌였다.

개인전과 단체전 등 총 12개 부문에 걸쳐 진행된 이번 꿈나무 바둑대회는 대회 역사상 가장 많은 선수가 출전하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이날 대회의 꽃인 단체전에서는 원년대회 우승팀인 원광중이 정상을 재탈환했으며, 초등부에서는 부안동초가 지난해에 이어 2연패를 달성했다.

개인전은 남자 초등부에서 소영빈(전주용흥초 1학년) 학생을 비롯해 각 학년별 우승자 6명과 준우승, 3위 입상자 등 32명의 우수한 꿈나무 바둑기사들이 가려졌다.

또한 저학년과 고학년부로 나뉜 여자 초등부에서는 권주리(저학년부 1위·전주서곡초 3학년), 박희진(고학년부 1위·전주삼천남초 6학년) 학생이 각각 1위 자리에 올랐다.  

중등부에서는 이종철(남중부 1위·전주기전중 1학년), 양서정(여중부 1위·군산제일중 3학년) 학생이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소장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