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복지센터·파출소, 복지사각지대 발굴 업무협약 눈길

2017-03-15     김종준 기자

군산지역 행정복지센터와 파출소가 손을 맞잡고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군산시 조촌동(동장 주병선)·경암동(동장 박식)은 15일 관내 경장파출소(소장 임택)와 찾아가는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현장방문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또 이날 소룡동(동장 이형석)·미성동(동장 이동연)도 서해·비응도파출소와 찾아가는 복지상담 및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협업체계 구축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찾아가는 복지상담 담당자는 위험우려 대상자 가정방문 요청 시 파출소 경찰과 동행하게 되며, 위기상황 발생 시에는 경찰력이 지원된다.

또한 파출소는 순찰 등의 업무수행 중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 발견 시 대상자를 행정복지센터와 연계해 복지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도록 돕게 된다.

행정복지센터 관계자는 “현장을 방문하는 공무원의 안전을 위해 협조해준 경찰 관계자에 감사드린다”며 “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축으로 누구나 살고 싶은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산=김종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