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체육회 어르신체육활동 지원사업 실시

2017-03-14     박종덕 기자

전북도체육회가 노인들의 활기찬 노후생활 여건 조성을 위해 각종 사업에 나선다.

14일 전북도체육회에 따르면 건강증진을 통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어르신체육활동지원 사업을 펼친다고 밝혔다.

어르신체육활동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되는 ‘어르신 야외체력관리 교실’은 고령화 시대 노인들이 손쉽게 참여할 수 있는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보급하는 것으로 도내 8개 시·군 9개소에서 운영된다.

특히 개소별 생활체육지도자들이 배치되어 노인들의 신체적 특성 및 건강평가를 위해 체지방률, 근기능, 유연성, 심폐지구력 등을 측정하는 기능체력검사를 실시하게 된다.

또한 근린공원에 비치된 운동기구활용안내, 건강체조 등 노인들의 야외형 스포츠 종목 보급과 맞춤형 운동 프로그램을 제공해 어르신 건강증진 도우미 역할을 톡톡히 해낼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도 도체육회는 도내 노인시설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운동용품을 지원하는 사업인 ‘어르신운동용품지원사업’도 함께 추진해 도내 122개소에 좌식자전거 및 벨트맛사지 등의 운동용품을 지원할 예정이다. 

전북도체육회 최형원 사무처장은 “고령화 시대를 맞아 어르신들의 보다 안락하고 편안한 노년생활을 위해 보다 다양한 체육프로그램을 보급해 도민건강 100세 시대에 앞장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박종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