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새만금산학융합원, 군산 조선업 고용안정 지원사업 선정

2017-03-09     김종준 기자

(사)전북새만금산학융합원(이사장 나의균·군산대 총장)이 고용노동부 2017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의 군산 조선업 고용안정 지원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에 산학융합원과 군산노동청, 군산시는 9일 군산 조선업 고용안정 지원사업 지원약정 협약식을 갖고 본격적인 조선업 퇴직근로자 고용안정 지원사업을 수행키로 했다.

이날 세 기관은 업무협약 및 지역 조선업 구조조정에 따른 퇴직근로자를 위한 다각적인 사업 지원 방안을 협의했다.

산학융합원은 5억원을 지원받아 군산 조선업일자리 지원센터 운영, 조선업 퇴직근로자 심리·전직·재무 등 맞춤형 상담지원, 조선업 퇴직근로자 재취업을 위한 이적 및 구직처 발굴지원, 군산산단 내 조선업 근로자 상담소 운영, 조선업 고용안정을 위한 일자리 협의회 운영 등의 사업을 12월말까지 수행하게 된다.

특히, 군산 조선업일자리 지원센터는 조선업 퇴직근로자 및 가족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고용안정 지원상담을 펼칠 예정이다.

전북새만금산학융합원 이학진 원장은 “조선업 구조조정으로 수천여명에 달하는 근로자가 실직사태를 맞고 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보다 안정적으로 재취업 및 심리적 안정을 찾고 재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산=김종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