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119소년단원 ‘서울시민안전체험관’ 견학

2007-08-16     김운협
도내 119소년단원들이 지방에서 경험하기 힘든 안전체험을 위해 서울 상경길에 오른다.

16일 전북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도내 119소년단원 등 총 131명의 견학팀이 오늘(17일) 서울시민안전체험관을 방문, 안전체험을 실시한다.

올해 4번째인 서울시민안전체험관 견학은 각 소방관서별로 모범 소년단원을 선발해 방학기간 중 특별한 체험기회를 제공, 자발적인 참여의식 제고 등 소년단 활성화 유도를 위해 마련됐다.

주요 체험내용은 라이드영상관(움직이는 의자)과 지진, 풍수해, 응급구조, 연기체험, 119신고, 소화기 사용법, 구조·구난 및 생활안전실 등 소방안전의 기초상식을 체득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체험을 통해 소년단원들의 기초상식이 상당부분 향상될 수 있을 것이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소방안전 교육을 위해 다양한 시책들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119소년단은 어린이들에게 심신수련과 안전교육의 기회를 체계적으로 제공하고 어린이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선도 조직으로 육성·발전시키기 위해 구성됐으며 도내에는 총 341개교 1만2007명의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다.
김운협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