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가정위탁지원센터, 예비위탁부모 교육

2017-03-04     최정규 기자

"따뜻한 마음을 잠시 나눠주세요"

세이브더칠드런 전북가정위탁지원센터(관장 유혜영)가 위탁부모 양성을 위해 힘쓰고 있다.

지난달 28일 전북가정위탁지원센터는 15명의 부모님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제 1회 예비위탁부모교육’을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교육은 가정위탁 활성화를 위한 예비위탁부모 양성을 위해 마련됐다. 가정위탁보호제도 안내, 위탁아동 특성 이해 및 양육방법, 일반위탁부모 양육 경험 공유, 성격유형검사를 통한 부모 성향 파악 등으로 진행됐다.

한 참가부모는 “위탁아동을 친아이처럼 키우고 싶어서 교육에 참여하게 됐다”며 “사회에 봉사하는 마음과 아이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돌보고 싶다”고 말했다.

예비위탁부모는 25세 이상이고, 위탁가동과의 나이차이가 60세 미만이어야 한다. 또 신체적,정신적,경제적으로 위탁아동을 양육하기에 양호해야 한다.

위탁부모가 되기를 희망하는 가정은 4시간의 예비위탁부모교육을 수료하고 상담원의 가정방문 및 상담을 거친 후, 위탁가능 여부를 판단하게 된다. 이후 센터에서는 교육 수료자에게 아동을 양육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한다.

다음 예비위탁부모교육은 4~6월 중에 진행될 예정이며, 신청 접수 및 자세한 안내는 전북가정위탁지원센터(문의전화 063)288-7770)로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최정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