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문화관광재단, 공모사업 잇따라 선정 국비 5억여원 확보

2017-02-23     박해정 기자

전북문화관광재단(대표 이병천)은 인생나눔교실 운영 등 3개 사업이 연달아 선정돼 국비 5억원 이상을 확보했다고 22일 밝혔다.

문체부와 문화예술위가 주관한 인생나눔교실 운영사업 4억원, 무지개다리사업 5800만원, 문화예술기관 연수단원 지원사업 6600만원 등 총 5억 2400만원을 확보함으로써 지역문화예술을 활성화하기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

인생나눔교실은 인문학적 소양을 갖춘 선배 세대와 새내기세대간 삶의 경험과 지혜를 나누는 인문멘토링 프로그램이다.

다양한 경험을 가진 퇴직자(퇴직예정자포함)와 원로예술가 등 50명의 멘토를 선발해 권역내 멘티기관에 파견, 1000여명을 대상으로 멘토링을 진행하게 된다.

무지개다리사업은 농촌 고유의 문화공동체를 형성하고 문화다양성을 확산하는 전북문화다양성‘청춘극장’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전북문화다양성 ‘청춘 극장’은 농촌지역 어르신과 청년문화활동가를 대상으로 ▲문화다양성 인식 확산을 위해 매개자 라운드테이블, 풀뿌리 자조모임 발굴 육성, 문화다양성 정책위원회 운영 ▲2016년 무지개다리사업 현장조사 지역을 기반으로 전북형 문화다양성 프로그램 발굴지원 매개자 육성을 통한 세대를 잇는 문화활동 기획 등이다.

또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문예진흥기금 문화예술기관 연수단원 지원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전북상설공연 연수단원 6명을 채용할 수 있게 됐다.

이병천 대표는 “이번 국비 확보를 통해 지역문화 활성화와 지역 내 다양한 소수문화 활성화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박해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