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석배 전국학생 축구대회 폐막

2017-02-23     박종덕 기자

축구 꿈나무의 등용문인 2017 금석배 전국학생(초·고) 축구대회가 모든 일정을 마무리하고 23일 폐막했다.

전북축구협회(회장 김대은)가 주최·주관하는 2017 현대자동차 금석배 전국학생(초,고) 축구대회 초등부 결승전이 23일 오후 1시 수송공원축구장에서 진행된 수원삼성FC U-12팀과 전남광양제철남초의 경기를 마지막으로 종료됐다.

이관우 감독이 이끄는 수원삼성FC U-12팀이 광양제철남초(전남드레곤즈U-12)를 대상으로 4골을 성공시키며, 4대1로 대승을 거뒀다.

우승팀인 수원삼성FC U-12팀은 축구발전지원금 300만원과 전북투어패스카드, 영광의 우승컵을 안았으며, 준우승팀인 전남광양제철남초팀은 축구발전지원금 200만원과 전북투어패스카드, 준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또한 지난 21일 준결승전에서 수원삼성U-12팀에 승부차기로 패하며 3위에 만족해야 했던 서울FC U-12팀은 페어플레이팀상을 수상했다.

전북축구협회 관계자는 “올해들어 협회 첫 사업인 금석배 축구대회가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차질 없이 일정을 소화할 수 있었다”면서 “이번 대회를 통해 운영에 부족했던 부분을 개선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축구협회는 다년간 금석배 축구대회가 군산시일원에서 진행되는 동안 대회 관계자 및 자원봉사자 등의 급식을 도맡은 대한적십자사 군산지구협의회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박종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