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황지나 부사장, 여성 리더 모임 ‘WIN’ 신임회장 선임

2017-02-23     김종준 기자

한국지엠 홍보부문 황지나 부사장이 기업 여성임원들로 구성된 사단법인 WIN(Women in INnovation)의 신임 회장으로 22일 취임했다.

지난 10년간 WIN을 이끌어온 손병옥(푸르덴셜생명보험 회장) 초대 회장에 이어 2대 회장에 취임한 황 회장은 독일 제약 및 화학회사 바이엘 등 다양한 글로벌 회사를 거친 후, 지난 2011년 한국지엠에 영입돼 홍보업무를 맡아 온 30여년 경력의 커뮤니케이션 전문가이다.

황지나 회장은 “대한민국의 여성 리더를 육성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WIN의 회장직을 맡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WIN 설립 이후 지난 10년간 세워진 견고한 초석을 바탕으로 여성 리더 육성을 위한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실천방안을 강구해 나가는 데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군산=김종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