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턴기업 ㈜전일니트 익산 패션단지 입주

2017-02-23     신성용 기자

국내 복귀기업 전일니트가 익산 3일반산단 폐션단지에 둥지를 튼다

23일 익산시는 전일니트(대표 김성국)와 익산 제3일반산단 내 패션단지 분양 계약을 체결했다. 전일니트는 이달 1일 익산시와 투자협약을 체결한데 이어 20일여 만에 분양계약을 체결하면서 산단 투자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전일니트가 계약한 공장부지는 낭산면 구평리 1524 일원 3306규모이며 분양대금 4억여원으로 올 상반기 500여평의 공장을 착공해 연내 완공할 예정이다.

앞으로 15억여원을 투자하고 10여명의 근로자를 채용해 섬유원단을 생산한다.

김성국 대표는 “70~80년대 대한민국 섬유산업의 중심에는 익산시가 있었다앞으로 익산시가 대한민국 최고의 섬유 도시로서의 옛 명성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또 3일반산업단지의 활성화를 위해 섬유와 관련된 다양한 연관 산업 및 유사업종의 투자유치에 힘을 보태겠다고 덧붙였다.

익산=신성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