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7회 춘향제 기본계획 설명회 개최

5.3~5.7까지 5일간, 4개 분야 24종목의 사랑 가득한 행사 마련

2017-02-23     천희철 기자

춘향제전위원회는 23일 춘향문화예술회관 소 공연장에서 남원시장과 김진석 부위원장, 춘향제전위원, 시 관계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87회 춘향제 기본계획 설명회를 가졌다.

제87회 춘향제는 5월 3일부터 7일까지 5일간 열리며 전통문화행사, 공연예술 행사, 놀이체험행사, 부대행사 4개 분야에 24개 종목으로 구성된다.

이번 춘향제 주제는 전국 공모를 통해 선정한 “춘향! 사랑으로 너를 그리다”로 춘향제를 통해 감동과 사랑이 있는 축제를 만들고 춘향의 전통성과 사랑을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천년의 사랑이 살아 숨 쉬는 남원에서 영원한 사랑의 의미를 느끼고, 간직할 수 있는 추억의 행사가 되도록 남원시민의 꿈과 열정을 담았다.

또, 5월 1일부터 풍물장터는 열어 춘향제 개최 전 축제 분위기를 고조 시킬 것이며, 읍면동 만남의 장터는 참여 읍면동의 특색 있는 먹거리와 가격 정찰제를 시행해 그간 문제점으로 지적 됐던 사항을 개선할 계획이다.

또한 최근 춘향제가 많은 관광객 방문으로 인한 교통 혼란·주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음호텔과 새집추어탕 부근에 임시주차장를 마련해 외부차량을 2개 지점으로 유도해 원활한 교통질서를 확립한다.

한편, 이환주 남원시장은 2017년 전북방문의 해를 맞아 춘향제가 남원 관광 5백만 시대를 여는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행사준비에 만전을 기해주길 당부했으며, 춘향제 대한민국을 뛰어넘어 세계속의 춘향제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시민화합과 참여를 당부했다.
남원=천희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