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배숙 “민주당으로의 정권교체는 나쁜 정권교체”

국민의당이 좋은 정권교체.....민주당은 패권정당‧80년대식 운동권 정당

2017-02-21     김영묵 기자

조배숙 국민의당 정책위의장은 21일 “민주당으로의 정권교체는 과거로의 회귀이자, 실패한 참여정부의 신장개업으로 나쁜 정권교체”라면서 “국민의당으로의 정권교체가 좋은 정권교체”라고 주장했다.

조 정책위의장은 이날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대한민국의 운명이 기로에 섰다. 미래를 향해 힘차게 도약하느냐, 또 다시 좌절과 탄식의 소굴에 들어가느냐는 갈림길에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나쁜 정권교체를 할 것인가, 좋은 정권교체를 할 것인가, 순간의 선택이 국가의 운명을 바꾸고 내 삶을 바꾼다”며 “민주당은 지난 해 부결이 뻔한 12월 2일 대통령 탄핵투표를 주장한 무책임한 정당, 패권주의 정당, 1980년대 식 운동권 정당”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국민의당은 지난해 12월 9일 탄핵투표를 주장, 탄핵을 성공시킨 책임지는 정당”이라면서 민주당과 차별화를 위해 “국민의당에는 패권주의가 없고, 지역평등을 지향한다”고 주장했다.

조 위원장은 이어 “국민의당은 국가대개혁의 선봉으로 벌써 미래를 향하고 있다”면서 “국민의당은 4차 산업혁명시대에 대비하고 있다. 국민의당으로의 정권교체는 좋은 정권교체”라고 강조했다. /서울=김영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