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행정지원국, 지방재정 신속집행 보고회 개최

신속집행 가능 사업의 ‘선택과 집중’ 및 ‘비정상적 집행 관행 개선’ 에 집중

2017-02-21     임재영 기자

 

손삼국(사진) 김제시 행정지원국은 21일 행정지원국장실에서 11개 소관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정부의 적극적 거시정책 기조에 따른 연초 경기위축 완화를 위해 신속집행 추진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2017년 행정지원국 신속집행 대상액(467억원)의 60%인 278억원에 대한 상반기 중 집행을 위해 부서별 집행실적 제고방안과 문제점의 선제적 대처를 통해 그간 예산낭비 요인으로 지적돼온 비정상적 재정집행 관행에 대한 개선 및 민간분야 체감도 향상에 중점을 뒀다는 것.

이를 위해 행정지원국은 부서장 중심의 실질적․상시적 사업현황 파악 및 중점관리를 통해 부진이 예상되는 사업에 대해 조기 대응책을 마련, 미스매칭을 최소화하고 신속집행 효과가 큰 경상이전․자본지출 과목의 조기 지출 등 세부추진전략을 마련했다. 또한 신속집행을 위한 회계․계약제도 이행과 실과소 발주 및 지출 애로요인 해소를 통한 자금 지원 및 집행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손삼국 행정지원국장은 보고회를 통해 “김제시의 재정집행을 지원하는 총괄파트로서 지역경제 활성화 견인을 위해 선금 집행 등 각종 집행제도의 적극적 활용과 전년 동기 대비 집행률 모니터링 등 지방재정 신속집행에 부서장을 비롯한 전 직원들은 총력을 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제시는 이번 행정지원국과 경제개발국을 비롯한 국소별 보고회를 거쳐 오는 23일 이승복 시장권한대행 주재로 지방재정 신속집행 추진계획에 대한 전체 보고회를 개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제=임재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