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농식품포장디자인산업 육성 방안 모색

2017-02-21     박해정 기자

신선농식품 포장디자인 산업 육성방안을 찾기 위해 각계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댔다.

17일 전통문화전당(원장 오태수) 한지산업지원센터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전당 세미나실에서 기업 관계자, 교수, 연구원 등 각계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선농식품 포장디자인산업 육성 방안’ 포럼을 개최했다.

‘전통소재의 고부가 식품산업 활용도 증대’라는 목적을 내건 이번 포럼은 2014년 선정된 농축산부 고부가가치식품기술개발사업 ‘신선농식품 포장 기능성 강화를 위한 닥섬유 친환경 포장재 및 포장디자인 개발’ 연구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포럼에서는 한지산업지원센터 인미애 디자인개발실장이 2014년 선정된 고부가가치식품기술발사업과 이 사업을 통해 발굴한 전통소재(친환경 닥섬유 포장재)에 대해 소개했다.

홍정표 전북대 교수가 ‘6차 산업과 포장디자인’, 안덕준 ㈜신동테크 소장이 ‘종이 포장재와 식품 사이의 연결 고리’라는 주제로 각각 발제에 나섰다.

토론에는 홍정표 전북대 교수와 안덕준 ㈜신동테크 소장, 채혜성 농업진흥청 연구사, 조현진 조현진한지연구소 소장, 조성수 ㈜에코스텍 팀장, 인미애 디자인개발실장 등이 참여했다.

오태수 원장은 “신선농식품산업을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성장시키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향후 닥섬유 친환경 포장재의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생산자와 소비자간 상호이익과 신선농식품의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해정기자